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지막 황제 (문단 편집) == 흥행 외 == 비슷한 시기 [[스티븐 스필버그]]의 [[태양의 제국(영화)|태양의 제국]]과 격돌했는데, 태양의 제국은 스필버그의 이름값을 감안하면 기대 이하 흥행을 기록했으나 마지막 황제는 28주 동안 롱런하며, 4천 4백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엄청난 흥행은 아니지만 제작비가 240만 달러라는 걸 생각하면 확실히 대박이다. 이후 마지막 황제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완승하며 평단과 흥행 모든 면에서 승리. 다만 완성도 자체는 이견이 없는 명작이나 몇몇 비평가 사이에선 베르톨루치의 전작에서 보인 역사와 사회, 정치, 성에 대한 날선 시선 대신 [[오리엔탈리즘]]이 대신했다고 비판받기도 한다.[* 하지만 이 영화가 개봉된 지 30년도 더 지난 2020년에 개봉한 디즈니의 [[뮬란(2020)|뮬란]]은 이 영화의 발끝에도 못미치는 수준의 더 어설픈 [[오리엔탈리즘]]을 선보이면서, 역으로 이 영화의 고증 수준이 얼마나 뛰어난지 재평가받았다. 오히려 서양인 감독이 만든 영화치고 어설픈 오리엔탈리즘이 크게 묻지 않고, 의상이나 역사에 대해 세심하게 연구한 티가 곳곳에 많이 드러난다.] 이는 중국 본토 개봉시에도 비슷한 반응이었다고 전해진다.[* 이 영화에 엑스트라로 출연한 [[장예모]]는 오리엔탈리즘에 불만이 컸고, 이후 그의 많은 영화에서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극복이 반영되었다.] 이후로도 베르톨루치는 오리엔탈리즘적 시선에 입각한 영화들을 연달아 개봉하였는데, 결국 서구 영화를 찍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20여 년이 흐른 지금은 중국 내에서도 [[재평가]]받아 중국의 관객들과 영화 평점 사이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데 특히 [[더우반]]에서는 10점 만점에 9.3점을 기록, 압도적인 호평을 받고 있으며 중국내에서 몇 안되게 인정하는 서양권 제작의 중국 배경 영화라는 반응이다. 한국에서는 1988년 말 [[김지미]]가 세운 영화업체 지미필림[* 회사 이름이 지미필림이다. 지미필림에서 수입해 가장 대박을 거둔 영화가 바로 [[로보캅]] 1편으로 서울 45만 관객이다. 참고로 세번째 흥행작이 [[노 웨이 아웃]]. 하지만, 이후 수입한 영화는 흥행이 안 좋았고 김지미가 제작, 출연한 '명자 아키코 쏘냐'는 엄청난 제작비로 러시아-일본-중국 촬영을 했지만 제대로 망해 이 실패로 지미필림은 1994년에 문닫았다.]에서 수입해[* 처음 북미 개봉 이후 지미필림이 수입 계약을 체결했을 당시 가격은 60만 달러 정도였다고 한다. 이후 6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한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전부 수상하자 국내 다른 영화사들이 2~3배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면서 지미필림과의 계약을 파기시키고 수입해오려 했으나 실패했다는 후일담이 있다. 이런 짓은 1990년대 후반까지 흔했는데 IMF로 많은 영화사들이 망해 문닫으면서 크게 줄어들었다. 한국 영화 흥행이 크게 오르고 외화 흥행도 주로 미국 직배사를 통해 개봉했기에 이젠 수입사들이 이런 짓을 하는 게 사라졌다.] 서울 75만 관객(전국 250만 정도)을 기록해 외화 및 1988년 개봉작 총 흥행 1위를 차지했다.([[브루스 윌리스]]를 알린 [[다이 하드]] 1편이 2위) 다만, 이 영화의 흥행 성공 이후 [[서태후]] 등 청나라 말기를 배경으로 그린 비슷한 영화들이 여러 편 중국에서 제작되어 한국에 차례로 개봉했으나, 흥행과 비평은 이 영화에 견주면 처참할 정도다. 영화 중간에 전범 수용소에 수감된 푸이가 정치교육을 받던 중 교도관들이 [[중일전쟁]] 다큐멘터리를 틀어주는데 일본에 개봉할 당시 배급사 쇼치쿠가 이 다큐멘터리에 나온 [[난징 대학살 사건]] 등 일본군의 만행을 다룬 기록 필름 상영 부분을 삭제하여 문제가 됐다. 감독의 엄중한 항의를 받고 결국 원본대로 상영하였는데, 일본인 관람객들은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지 편집 전후 여파에 관계 없이 흥행은 성공적이었고 평도 좋았다. 푸이 역할의 존 론도 주목을 받아 [[일본]] [[https://youtu.be/lyEDdE_GN7Q|산토리 위스키 광고]]와 [[https://youtu.be/yJLBTf9nUIY|가네보 남성 화장품 광고]] 모델이 됐다. 다만 이 영화 이후 베르톨루치의 커리어는 줄곧 내리막을 걸었으며, 21세기에 들어서도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못했다. 그나마 2003년에 개봉한 <[[몽상가들]]>이 ''''생각보다''' 괜찮네?'라는 평가를 받았을 뿐이었다. 그 뒤로 슬럼프 상태에서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촬영 당시 여배우의 실제 수치를 끌어내기 위해 합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버터를 윤활제로 사용하게 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상당히 욕을 먹었다. 그런 가운데 범작들을 만들며 잊혀지다 2018년 77살의 나이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이 작품에 출연한 동양계 미국 배우 존 론(푸이 역)[* 1952년생으로 본명은 오국량. 홍콩에서 태어났고, 원래 [[성룡]]처럼 경극 학교에서 공부하다 어려서 미국으로 이민가 배우가 되었다. <마지막 황제> 출연 이후 할리우드에서 아시안 악역만 주로 맡았다. 성룡의 [[러시아워 시리즈]]의 보스 역이 그나마 대표적이며 [[M.버터플라이]]에선 여장을 했다. 아시안 배우로서 한계를 느꼈는지 결국 2000년대 들어서는 중국으로 거점을 옮겼는데, 중국에서도 <마지막 황제> 이미지가 강한 탓에 여러 사극 드라마에서 황제 역할로 출연했다. 2007년 다시 캐나다로 이민을 간 후 배우를 은퇴한 듯 이후 작품은 없다.]과 조안 첸[* 본명은 천충(陣沖). 1961년생으로 [[인민해방군]]의 문선대 출신이다. 20세에 미국 CS 노스리지 대학으로 유학가 미국에서 배우로 데뷔하였다. <마지막 황제> 이후에는 고만고만한 서양인 악당 역으로 전전하였고 인상깊은 건 [[실버스타 스텔론]]이 나온 [[저지 드레드(1995년 영화)|저지 드레드]]의 악역 보조 정도. 이안의 [[색계]]에서는 [[양조위]]의 부인 역을 맡았다. 집에서 마작을 치는 여자 중 하나가 바로 이 배우이다. 그 외에 유명한 배역은 [[트윈 픽스]]의 주요 등장인물 중 하나인 [[조시 패커드]] 역이 유명하다. 2000년대 중반 이후에는 중국 영화에만 출연하다 2014년 서구권에서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마르코 폴로(드라마)]]에서 [[쿠빌라이 칸]]의 황후 차브이를 연기했다.]([[효각민황후|완룽]] 역)도 이후 커리어가 희미해져 이 영화는 감독이나 배우들에게는 생애 최고이자 꼭대기 같은 작품이 된 셈이다.[* 다만 [[원슈]] 역의 오군매 (영어명 비비안 우)는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했다. 조안 첸과 마찬가지로 중국에 돌아와서 활동했지만 조안 첸보다는 확실히 중국에서 더 성공했다. 최근 작품은 [[여의전]]에서 조연인 [[견환]]으로 나왔고, 넷플릭스 미드인 어웨이에서도 4명중 주연으로 출연했다.] 다만, 푸이의 교사인 존스턴 역을 맡은 [[피터 오툴]]은 그 후로도 계속 여러 대작에 출연했다. [[아라비아의 로렌스]]로 유명한 피터 오툴이야 이미 워낙 거물급 명배우지만 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